소년의 임무
“너하고 니 동생이 여기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딱 한가지다”
명훈(최승현)은 남파공작원인 아버지의
누명으로,
여동생 혜인(김유정)과 단 둘이 살아 남아 요덕 수용소에 감금된다.
그 곳에서 그는 정찰국 소속 장교
문상철(조성하)에게 동생을 구하려면
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.
소년의 운명
“나한테 이러면 안되죠.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”
동생을 지키기 위해, 고등학생 강대호로 위장해 어떤 지령도 마다하지 않던
명훈은
동생과 같은 이름에 늘 혼자인 혜인(한예리)을 눈 여겨 보게 된다.
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임무는 위험해져 가고…
동생과 함께 평범하게 살고 싶었을 뿐인 명훈의 꿈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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